가습기 종류 추천 (가열식, 기화식, 복합식 가습기 등)

건조한 날씨에 코와 목이 따갑고 피부가 땅기기 시작합니다. 난방은 실내 습도를 낮춰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기관지 통증을 악화시킵니다. 겨울철 실내 적정 습도는 40~60%로 가습기 사용이 필수입니다. 아래에서 가습기 종류에 대해 알아보고 장단점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가습기 종류 추천

기화식 가습기

 

가습기 없이 방이 건조할 때 임시방편으로 종종 머리맡에 젖은 수건을 놓고 자는 경우가 있습니다. 수건은 건조하고 주변 습도를 높입니다. 이 원리로 기화 가습기는 가습기 내부에 물을 담아 외부로 수증기를 배출하는 섬유 필터가 있습니다.

모델에 따라 기화 유형은 전원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작동 소음이 낮습니다. 필터를 통해 수증기가 배출되지만 세균 전파 위험은 낮지만 가습량과 분무량 조절이 어렵습니다. 또한 주기적으로 필터를 교체해도 분사량이 감소하지 않습니다. 기화식은 주로 병원이나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 사용됩니다.

가습기

초음파 가습기

사무실 책상이나 자동차에 사용되는 대부분의 일반적인 가습기는 초음파입니다. 초음파 진동기는 물을 미세한 방울로 나누고 물과 공기의 혼합물을 대기 중으로 발사합니다. 분사량이 많아 실내 습도가 빠르게 높아지고 전력 소모와 소음이 적은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가습 온도가 낮고 세균 번식이 쉬우므로 자주 씻어야 합니다. 물 분자를 쪼개서 배출해 물속에 이물질이 섞이면 그대로 공기 중으로 배출돼 오염 위험이 큽니다. 2011년 가습기 살균제 사건에서도 피해자 대부분이 초음파 가습기를 사용했습니다.

가습기

가열식 가습기

가열 방법은 수증기를 배출하기 위해 물을 끓이는 것입니다. 끓인 물을 뿌리면 세균 걱정이 덜하고 상대적으로 넓은 공간의 습도를 빠르게 높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습기 내부에서 물을 끓여서 배출하기 때문에 소음과 전력 소모가 다른 가습기에 비해 높습니다. 증기를 배출하면 배출구가 뜨거워지고 수증기 온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어린이나 애완동물을 키우는 가정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복합식 가습기

복합식 가습기

복합식 가습기는 가열식과 초음파식의 장점을 결합해 만든 것으로 물의 온도를 높여 초음파 살균과 분무가 가능합니다. 필요에 따라 수증기 온도를 따뜻하게 또는 차갑게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합니다.

난방 유형과 마찬가지로 전력 소모량이 많고 작동 소음이 큽니다. 물병 용량도 다른 가습기에 비해 커 이동이 불편하고 정기적인 물병 세척과 필터 교체도 필요합니다.

가습기

천연 가습기 솔방울과 숯

전력 사용이 어렵거나 물통을 자주 청소하기 어려울 때는 천연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천연 가습기는 종류가 다양하지만 솔방울과 숯의 효과가 커 주로 사용됩니다. 숯은 공기구멍이 많아 얕은 물에 담그면 아래쪽으로 수분을 흡수하고 위로 수분을 배출합니다.

솔방울은 공원에 나가 주울 정도로 흔하고, 수분을 흡수하면 닫힌 형태로 변합니다. 건조한 환경에서는 자연스럽게 수분을 배출하고 활짝 열린 형태로 변화하여 적절한 습도 유지에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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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 식물

식물은 체내에 수분을 유지하고 호흡을 계속하여 공기를 정화하고 실내 습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잎이 넓을수록 실내 습도 조절 효과가 커집니다. 행운목, 아레카 야자, 장미 허브는 가습 식물로 인기가 있습니다.

행운목은 정기적으로 물을 충분히 주면 잘 자라서 초보자도 키우기 좋고 아레카 야자는 하루에 1L 정도의 수분을 배출할 정도의 가습 효과가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의 실험에 따르면 식물과 함께 실내에서 긴장, 우울, 피로가 22% 감소하고 활력지수가 38% 증가해 정신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실내식물은 실내 가습, 공기정화 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습니다.